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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가사 빼라” 일본 방송국이 타이거JK에게 강요한 내용

instagram'drunkentigerjk'(좌)/gettyimagesbank(우)


래퍼 타이거JK가 한 일본 방송국으로부터 출연의 대가로 독도에 관련된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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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타이거JK는 KBS 2TV’도올학당 수다승철’에 연해 자신의 음악 세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instagram’drunkentigerjk’

그러던 중 타이거JK는 일본 방송국으로부터 황당한 요구를 받았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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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타이거JK가 드렁큰타이거로 활동하던 2004년에 발매한 ‘술병에 숟가락’이라는 노래에는 ‘독도가 일본이면 장을 지지는 네 손을 높이 들어’라는 가사가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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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drunkentigerjk’

타이거JK는 “당시 일본의 한 방송국에서 ‘그 부분만 바꾸면 NHK에 초대해주겠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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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일본 방송국의 황당한 요구에 “바꿀 수 없다고 말했고 그래서 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instagram’drunkentigerjk’

타이거JK에 따르면 그 일본 방송국은 ‘독도가 일본이면 장을 지지는 네 손을 높이 들어’ 외에도 ‘태극기 휘날리는 한국인은 간첩이 아니라면’ 등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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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타이거JK는 당시 가사변경을 요구한 방송국 관계자에게 “너 하나 때문에 일본에서 돈 잘 벌고 있는 사람들, 국위 선양하는 사람들이 잘못되면 어떻게 하느냐는 비난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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