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건강국제라이프문화사람들사회소비자스토리이슈커뮤니티핫이슈

‘놀랍게도 아파트 공동계단 입니다’.. 당당하게 시래기를 계단에 줄지어 말리는 이웃(+사진)


역대급 민폐 사건이 올라왔다.

ADVERTISEMENT

아파트 공용공간에 시래기를 말리는 이웃 때문에 불편하다는 글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구글이미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아파트에서 이러지 맙시다’라 글이 작성되어 게시됐다.

작성자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삶은 시래기가 아파트 계단 난간을 끝없이 줄이어 걸려 있다.

구글이미지

보통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인 바깥에서 시래기를 말리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누군가 아파트 계단 난간이 시래기를 당당하게 걸어 놓을 수 있다 생각을 해서 그런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이다.

ADVERTISEMENT

자기 집에서 말리면 냄새가 나니 밖에다 당당하게 시래기를 걸어 논 것으로 추측되며, 시래기는 무의 줄기와 잎인 무청을 말린 것이다.

구글이미지/ 기사와 상관 없는 이미지

작성자는 “시래기를 저기에 널어놓으면 냄새 날 텐데”라며 몰지각한 이웃의 개념 없는 행동에 기가 찼다.

ADVERTISEMENT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분 날아가면서 냄새가 퍼진다”, “냄새를 떠나 보기 흉하다” 등 공동 난간에 당당하게 걸어 놓은 시래기 주인에 대해 비난 일색이었다.

구글이미지/ 기사와 상관 없는 이미지

“코로나 시국에 누구 손이 닿는지 누구 침이 튀었는지 모를 곳에 널어놓는 사람이 대단하다”, “손잡이 못 잡고 내려가다 넘어지면 치료비 달라고 할 수도 있을 듯”이라는 비꼬는 의견도 나왔다.

ADVERTISEMENT

한편 시래기의 원형인 무청에는 비타민 A, C, E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효과는 눈 건강, 항산화, 혈액순환 촉진 등이 있다.

구글이미지/ 기사와 상관 없는 이미지

또 철분과 엽산, 칼슘 등의 영양은 무보다 무청에 더 많이 들어 있으며, 무청을 기름에 볶으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 식이섬유의 흡수율이 증가한다.

ADVERTISEMENT

무청을 잘 말려 시래기로 만들면 일 년 내내 시래기밥, 시래기 된장국, 시래기 생선조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글이미지/ 기사와 상관 없는 이미지

시래기는 중년층의 골다공증 예방 식품으로도 으뜸이며,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우유보다 칼슘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