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의 주인공들이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장에서 다시 뭉쳤다.
지난 4일 배우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효린의 결혼식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선 영화 ‘써니’의 주역인 강소라, 김민영, 김보미, 김예원, 남보라, 박진주, 천우희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보라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원래 이뻤지만 특별히 이날 더 이뻤던 효리 언니의 결혼식” 이라며 “너무 축하해요”라고 민효린을 향한 애정어린 축하 인사를 남겼다.
배우 김보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린 언니 결혼 축하해요. 애들아 한명씩 가자”라는 글과 함께 써니 출연진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써니의 또다른 주인공인 배우 김민영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효린의 대한 애착이 느껴지는 결혼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20대 초반에 만나 어느덧 앞자리를 바꾸고 맏언니 시집가는 날”이라며 “진짜 인형이라는 말 밖에 안나오던 효린언니”라고 민효린의 미모에 극찬을 보냈다.
이어 그는 “너무너무 사랑스런 커플 사랑하고 축복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11년 영화 ‘써니’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이들은 영화 개봉 이후에도 함께 일본 여행을 가는 등 7년간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써니 멤버들 우정 정말 대단하다”, “너무 보기 좋다”며 감탄했다.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춘 민효린의 결혼 소식에 ‘써니’ 멤버들은 결혼식장에 다시 뭉쳐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3시 태양과 민효린은 경기도 안양 서울중앙교회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계 대표 커플답게 이들의 결혼식에는 유명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결혼식 사회는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배우 기태영이 맡고 축가는 자이언티가 꾸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뒤에 이어진 애프터파티에서도 방송인 조세호가 사회를 보고 빅뱅 승리와 씨엘이 축가 무대를 서는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