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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40만’의 유명 유튜버 계정을 ‘삭제’하고 잠적한 영상 편집자


몰래카메라, 실험, 제품 리뷰 등을 콘텐츠로 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판파니’가 자신의 채널이 삭제되는 황당한 일을 겪어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버 판파니는 자신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에 ‘(중대발표) 판파니 유튜브 채널 삭제한 편집자 고소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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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판파니는 자신의 기존 채널이 갑작스럽게 삭제돼 당황했을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한 뒤, 삭제된 이유를 설명했다.

유튜버 ‘판파니’

판파니에 따르면 지난 14일 그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던 편집자가 해당 채널을 합의 없이 삭제 한 후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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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는 판파니에게 250만원의 월급을 받고 있었다.

유튜버 ‘판파니’

판피니는 “이는 유튜브 영상 편집자가 평균적으로 받는 금액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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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편집자는 판파니 유튜브 채널이 성장하자 자신의 월급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고, 판파니는 “성장하는 것은 일시적인 부분이다. 아직까지는 제가 임금을 올려드리는 부분에 있어서 정확한 말씀을 드릴 수 없다”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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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편집자의 요구는 달라지지 않았다.

유튜버 ‘판파니’

판파니의 회유에도 편집자는 분노가 가라앉지 않았는지, 계속 불만을 토로하다 말도 없이 계정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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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파니는 편집자가 유튜브 계정을 삭제한 뒤, 계정 비밀번호까지 바꿔 구글 계정에 접속할 수 없었다.

Instagram ‘panpani08’

그는 “비밀번호를 찾아 다시 접속했고, 계정을 검토해본 결과 편집자가 채널을 삭제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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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판파니는 채널을 삭제한 편집자를 고소했고 잠적했던 편집자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판파니는 약 40만명의 구독자가 있던 페이지가 하루아침에 삭제돼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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