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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에게 너무 많이 미안하다…” 커뮤니티에 현재 올라와 난리 난 카카오 직원으로 추정되는 회사원의 유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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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극단적 선택 암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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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제

오늘(18일) 오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안녕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카카오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A씨는 “가족들에게 너무 많이 미안하다”면서 “너무 힘들고 지쳐 지금 삶은 지옥 그 자체야. 나는 편한 길을 찾아 떠나는 거니 너무 슬퍼하지 말고 빨리 잊어버리길 바란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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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 A씨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그는 “직장 내 왕따를 처음 경험하게 해준 팀원들은 똑같이 자식들이 왕따를 당해봐야 심정을 알아줄까 싶다”라며 “지옥 같은 회사 생활을 만들어준 XXX셀장, XXX팀장 또한 지옥에서도 용서하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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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를 집요하게 괴롭힌 XXX셀장은 나를 보면 싫은 척을 내고 파트장에겐 안 좋은 피드백만 골라서 하는 등 동료들에게 내 험담을 펼쳤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상위평가에도 썼지만 바뀌는 것은 없었고, XXX팀장은 XXX셀장을 불러 내가 썼다는 걸 알려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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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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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A씨는 “내 재산은 가족들에게 맡기지만 이 회사 퇴직금은 왕따 피해자 지원 단체에 기부해주길 바란다”라며 “가족들은 이 유서를 언론이나 방송사에 알려주고 내 장례식에 저들을 오지 못하게 막아달라”라고 얘기했다.point 20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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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커뮤니티에 A씨의 글이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삭제되자, 다른 카카오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회사 인사팀이 A씨의 유서를 무더기로 신고해 삭제하고 있다며 지적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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