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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자 두 사람이 ’10년’간 싸우지 않고 ‘결혼생활’을 유지해온 꿀팁


개인주의 두 사람이 만나서 결혼을 한다면 그들의 결혼생활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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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이 지난 21일 ‘개인주의자 둘이 결혼한지 10년차’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아직 싸운 적 없고, 싸우기 전 대부분 대화로 해결했다. 기분 상하는 일이 있으면 숨기거나 꿍치지 않고 대화하며 털어내고 살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MBC 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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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이유에 대해 7가지를 나열했다.

 

#1. 싸우지 않게 된 이유는 배우자가 자기객관화가 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2. 배우자가 화를 내는 것이 무섭기 때문에 절대로 선을 넘거나 속을 긁는 일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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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 사람 다 혼자 잘 놀줄 알고, 같은 방에서 각자 다른 걸 하면서 노는 것도 좋아한다. 상대에게 한 번 권해서 안한다는 대답이 나오면 두 번은 물어보지 않는 불문율이 있다.

 

#4. 누군가 집안일을 할 때는 다른 사람도 반드시 몸을 일으켜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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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JTBC ‘품위있는그녀’

 

#5. #4의 행동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는 ‘오죽하면’이라는 생각을 한다. 즉 오죽 피곤하면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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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중요한 건 ‘이러고 사는 나’를 스스로 좋아하는 것, ‘이러고 사는 저 사람’도 좋아할 것. 둘 중에 하나라도 이뤄지지 않으면 부부의 균형 추는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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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7. 말을 꼬아 듣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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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러한 사소하지만 암묵적인 룰을 유지해온 결과, 우리는 여전히 잘 살고 있고 연애를 시작했을 때만큼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 사소한 불만도 딱히 없다. 이런 결혼 생활이란 내 배우자가 내 주변을 감사는 것 같은 기분으로, 어딜 가나 내 주변에 머물고 있는 기분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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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인주의자 둘이 만나 이렇게 사는 방법도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중요한 건, #6번이 핵심인 것 같다”, “이런 부부사이라면 결혼하고 싶다. 이상적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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