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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보다 건강을 위협하는 ‘솔로’의 외로움 (연구)


‘외로움’이 건강을 위협하는 큰 위험요인이라는 연구 결과에 솔로들의 눈가가 촉촉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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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리엄영 대학 (Brigham Young University)의 연구진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약 50%나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외로움이나 사회적 고립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된 218건의 연구결과는 분석한 결과, 솔로이거나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 사람들은 사망할 확률이 더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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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이끈 줄리안 홀트 룬스타드(Holt-Lunstad) 박사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외로움이 사망과 굉장히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며 “그 위험성은 비만이나 다른 질병 요인들보다 훨씬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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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느낄수록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수치가 올라가며, 염증 반응과 관련된 단백질도 많이 생성된다고 밝혔다.

 

외로움과 우울함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약화해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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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CL)의 조지 플로비디스 (George Ploubidis)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9천 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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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자가들의 두뇌 활동과 건강을 점검한 결과 결혼한 남녀가 솔로보다 더욱 건강하다는 사실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랑에 빠지게 되면 대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물질이 분비되며 생기가 돌고 더 아름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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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40세 이상 성인 중 4,260만 명, 즉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혼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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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설문조사 결과 영국에서도 무려 390만 명이 “텔레비전이 나의 유일한 친구”라고 답했다.

 

연구진들은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일은 인간의 기본적인 필요다. 건강과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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