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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 폭증하고 있다”…성생활 직접 찍어 공유하는 ‘합법 포르노’


성범죄 처벌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른바 ‘n번방 방지법’이 지난달 19일부터 시행되며 일부 사람들은 “이제는 단순 포르노도 보지 말라는 거냐”, “국민을 통제하려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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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일반인 성생활 영상 공유 사이트 ‘MLNP’에 접속자가 폭증하며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MLNP는 ‘합법적인 포르노 동영상 사이트’로 배우가 아닌 일반인들의 실제 일상 성생활을 담은 영상을 다룬다. MLNP는 ‘메이크 러브 낫 폰’의 약자로 ‘포르노가 아닌 사랑을 하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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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사이트에 자신의 집에서 촬영한 성생활 영상을 올리면, 사용자들이 이를 유료로 다운로드한다. 모든 사용자들의 서면 동의를 받고 있으며, 업로드한 영상은 언제든지 삭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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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매일경제’

또한 편당 5달러(약 6천원)의 대여료는 영상제작자와 업체가 50%씩 나눈다.point 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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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NP 창업자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 출신인 신디 갤럽(60)은 “전문 포르노가 할리우드라면, 우리 (서비스)는 일상 다큐멘터리”라며 “모든 사람은 다른 집 침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고 싶어한다”고 말했다.point 11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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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LNP에는 하루에 4천명 이상의 접속자가 방문한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3분의 1정도가 늘어났다고 한다. 영상 업로드도 주당 7편에서 15편으로 100% 넘게 늘어났다.

MLNP Instagram

신디 갤럽이 MLNP를 창업한 것은 기존의 ‘프로 성인물’이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에 반대하는 취지도 있었다. 갤럽은 그동안 포느로 사이트의 영상물에 대해 여성을 도구화하고 억압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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