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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도깨비 이후 아픈 것들 한꺼번에 밀려와…나로 돌아오는 시간 가졌다”


(좌) 일간스포츠 /(우) 엘르

‘도깨비’ 공유가 엘르 신년호 첫 커버의 주인공이 됐다.

LA에서 진행된 이번 엘르 화보 촬영을 앞두고 공유는 장소 선정부터 헤어 스타일까지 많은 아이디어를 직접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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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는 내내 해변가를 달리거나 골목길을 서성이는 등 시종일관 유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배우 공유의 진솔한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공유는 “(‘도깨비’ 이후)바쁘고 긴장된 상태로 있다가 일이 끝나면 확 무너져 내릴 때가 있지 않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픈 것들이 한꺼번에 밀려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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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너지기도 하고, 버티기도 하고, 내려놓기도 하면서, 나로 돌아와 내 시간을 좀 가진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엘르

또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차기작과 관련해서는 “힘들지만 그래도 빨리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막상 그럴 때면 제 손에 작품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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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뭔가 새로운 얘기를 하는 데 나도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글로벌 브랜드 루이비통과 함께한 공유의 이번 화보 및 인터뷰는 오는 20일 발행되는 ‘엘르’ 2018년 1월호와 ‘엘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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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커버는 총 2종으로 공유의 매혹적인 눈빛을 담은 버전과 웃음을 터뜨리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버전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JTBC 제53회 백상예술대상

한편 이번 화보 및 인터뷰가 공개되자 지난 5월 JTBC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 후 공유의 수상소감 역시 덩달아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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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제작진과 김고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공유는 “요즘 많이 헷갈린다. 나는 누군지 나는 어디로 가는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 상은 나약해진 저에게 정신차리라고, 그만 주저하고 그만 방황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으로 알겠다”며 시청자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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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먼 훗날 돌아봤을 때 지금의 고민이 헛된 고민이 아니었길 희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