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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동성 간의 성폭행으로 아들이 사망했습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중학생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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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을 올린 아버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월 전남의 한 대안 중학교 기숙사에서 발생했다.

 

동급생인 가해자들은 등교 첫날부터 취침 시간만 되면 성추행을 일삼았고, 일부는 성폭행도 저질렀다.

 

이들은 피해자 어머니를 상대로 모욕적인 발언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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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피해자에게 이 모든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지 못하도록 협박도 했다.

 

해당 사실을 알게된 아버지는 학교를 방문하고 가해자를 분리해달라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버지는 아들을 집에 데려왔고 학교와 교육청을 상대로 수차례 항의했다.

KBS News

아들은 가해 학생들이 학교에 나온다는 말을 듣고 극심한 호흡 불안 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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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면 장애를 겪다 6월 30일 급성췌장염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에 사망했다.

 

아버지는 “아들은 친구들을 때리지도 못하고 아파도 참고 화도 안 내는 순수한 아들이었다”며 가해 학생들과 담당 기관을 처벌해달라고 청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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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부부는 현재 전남 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헉 중학생들이 벌써 저러면 어쩌나”, “가해 학생들 처벌 꼭 해야한다”,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몸이 망가졌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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