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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만도 못한 새X들아”…하승진, 故 최숙현 선수 사망에 분노


하승진 인스타그램

하승진 전 농구선수가  故 최숙현 선수의 죽음에 분노를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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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하승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故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하승진은 “저는 평생 스포츠에 몸담았고 지금도 스포츠인이라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라며 “스포츠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서 끌어 오르는 분노를 감출 길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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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수들 괴롭히며 스트레스 푸는 지도자들, 엄청나게 많고 저도 실제로 경험했습니다”라며 “너희들이 사람 새X들이냐. 이 개만도 못한 새X들아.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협회, 경주시체육회 등 도움의 손길을 뻗었지만 외면하고 은폐하기 바빴던 협회 버러지 같은 놈들”이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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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고이다 못해 썩은 물, 쓰레기 같은 사람들.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정신없고 시궁창 썩는 냄새가 진동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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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은 또 최 선수의 가혹 피해 행위를 목격하거나 직접 폭행과 폭언에 시달린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기로 한 것에 대해 “용기 있는 결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거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고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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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유튜브 캡처

한편 최 선수는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 소속 감독, 팀 닥터, 선배 선수들로부터 폭행과 폭언, 가혹행위 등을 당해왔다. 이에 최 선수는 대한체육회에 진정서를 내고 경찰에 고소하면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달라진 건 없었고 끝내 극단적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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