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특수부대 갤러리에는 에이전트H의 ‘폭행 피해자’ 당사자들과 동문이라는 사람의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A씨는 졸업증명서 원본과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황 씨의 댓글을 캡처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지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황씨, 박씨 등과 동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뻔뻔히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는 에이전트H 사촌 동생과 당시 가까이 지냈고 황씨와 박씨 등이 에이전트H의 사촌 동생과 어떤 관계였는지 잘 안다”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황 씨와 박 씨가 창원중앙중학교 재학 당시 에이전트H의 사촌 동생인 조 씨를 집단적으로 따돌리고 폭행을 하는 등 수년 간 심각한 수준으로 괴롭혀왔다.
그들에게 폭행을 당한 조 씨는 실명 위기까지 맞아 창원파티마병원에 입원했고, 조 씨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사촌 형인 에이전트H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여러분이 사촌 형이라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사촌 동생을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집단 따돌림을 주동하며 삶을 포기하려는 마음마저 들게끔 했던 가해자들을 어떻게 타이르실 거냐”라고 물었다.
이어 “황 씨는 자신들이 피해자인것 마냥 본인 잘못은 가리고 일방적인 내용만 서술하는데 정말 당당하냐. 본인들이 한 번 맞은 건 기억하면서 수년 간 사람 인생 하나 조져 놓은 건 기억도 못 하냐”라며 분노했다.
끝으로 “황 씨와 조 씨는 폭행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며 황 씨 말고도 박 씨 이외 몇 명 가담자가 더 있다. 이들의 악행을 이어가지 못하게 응징한 사람이 에이전트H”라고 말했다.
<이하 작성자 글 전문>
(제 신상은 당사자들에게만 공개하기 위해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전부 마스킹했습니다.
증언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여 졸업증명서 원본과 사실관계를 서술하여 미션파서블 메일로 보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 등지에서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황*석(페이스북 황동석의 동생)/박*준 등의 인물과 동문입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뻔뻔하게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우선, 그들이 주장하는 바로는
“(에이전트H의)사촌동생인 조 모씨와 친구였던 나는 서로 사이가 나빠 놀지않는사이였다”
라고 하는데, 여기서부터 거짓말입니다.
저는 에이전트H의 사촌동생과 당시 가까이 지냈으며,
황*석/박*준 등의 인물이 에이전트H의 사촌동생과 어떤 관계였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댓글 “오미숙” 은 실제 조**의 모친이며, 에이전트H의 이모가 맞습니다.
기재된 내용 또한 모두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조만간 공식적으로 밝혀질거라 생각합니다.
2001~2002년 경, 창원중앙중학교에 재학중이던 황*석과 박*준 등은
에이전트H의 사촌동생인 조**을 수년간 심각한 수준으로 괴롭혀왔고, 집단 따돌림을 주동하며 폭행을 일삼은 가해자들입니다.
얼마나 악랄한 수준이냐면, 피해자는 그들에게 폭행을 당해 실명 위기까지 맞게 되어 창원파티마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그리고 피해자의 모친은 가해자들을 불러 그러지 말라며 잘 타일렀으나,
바로 그 다음날 부모에게 일렀다는 이유로 폭행했습니다.
에이전트H의 사촌동생은 당시 등교를 거부하고 삶을 포기하려고 할 정도로 생활이 망가졌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사촌형인 에이전트H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사촌형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촌동생을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집단 따돌림을 주동하여 삶을 포기하려는 마음마저 들게끔 했던 가해자들을 어떻게 타이르실건가요?
사촌동생을 사지로 내몰았던 가해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더 큰 무력으로 제압하는 것이 “학폭” 입니까?
약자에게 물리적/심리적으로 위해를 가하고 치졸하게 협박과 조롱을 일삼는 것이 “학폭” 아닙니까?
그렇다면 황*석 / 박*준 당신들이 학폭 가해자 아닙니까?
황*석의 형이라는 황동석씨가 쓰신 글에서마저 자신들이 피해자인것 마냥
자신들의 잘못은 가리고 일방적인 내용만 서술하고 있는데, 정말 당당하십니까?
본인들이 한번 맞은건 기억하면서 본인들이 수년간 사람 인생 하나 조져놓은건 기억도 못합니까?
정말 자신있으면 황동석씨 말고 당사자인 황*석씨와 박*준 씨가 직접 이 내용에 대해서 거론해보세요.
제가 말한 부분에서 틀린 부분이 있는지.
못믿으실까봐 그 당시 창원중앙중 졸업생만 할수 있는 얘기를 해보자면
창원중앙중 교복은 실을 엮어서 격자무늬가 있는 자켓이었는데
그 교복의 격자무늬에 얇은 샤프촉 등을 넣어서 실을 따고 단무늬로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그당시 현대 스텔라 차량을 타시던 기술가정 남선생님이 저를 잘 챙겨주셨고
(제가 도 대회 출전시 태워주셨는데 계기판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이ㄱ직이라는 엄청난 꼰대 선생이 있었습니다 (학생주임으로 기억합니다)
“이노무 돌빡 쇠빡” 이라는 유행어를 사용하셨고
그 뒤를 잇는 꼰대로 박ㅊ수라는 선생이 있었습니다
중앙중은 식당이 별도로 없었고, 파란 스티로폼 박스에 주황색 플라스틱 식기에 담겨오는
단체 도시락이 급식이었습니다. (이후 신관에 급식소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중앙중 후문 바로 앞에는 문구점과 조그만 구멍가게가 붙어있었고,
점심시간 외출이 불가능한 학생들에게 담 너머로 컵라면을 팔았습니다
학생들은 보통 하교후 근처의 아람마트(현 케이프타운) 상가 주변에서
상가 1층에 있는 규모가 큰 오락실이나, 근처의 피씨방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근 인터넷에서 혜자토스트로 유명했던 반지동 “패밀리 토스트” 는
창원중앙중 졸업생의 모친이 운영하신 가게입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학교의 위치 특성상 정문 통학생보다 후문 통학생이 월등히 많았습니다.
지금처럼 근처에 컨벤션센터, 시티세븐 등의 큰 건물이 생기기 전이었기 때문에
창원대로 건너편 현재 컨벤션과 시티세븐 부지에는 산길과 “정우골재” 라고 하는 재활용 업체가 있었습니다.
그 산길에는 행정구역상 대원동으로 구분되지만, 사실 대원동이라고 하기 어려운
판자촌에 가까운 낡은 주택가가 일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대원동 친구들은 주로 산길을 돌아오면서 “정우골재” 를 지나 현재 시티세븐 앞 보행신호를 건너 통학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산길 험로주행을 감행하는 부류도 있었습니다.
얘기하다보니 추억팔이가 길었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황동석씨의 동생 황*석은 폭행의 피해자가 아니라
에이전트H의 사촌동생 조**에게 수년동안 이어진 폭행/협박/집단 따돌림의 주동자이자 가해자입니다.
그리고 황*석 뿐만 아니라 박*준 이외 몇명의 가담자가 더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악행을 이어가지 못하도록 응징한 것이 에이전트H입니다.
이 부분은 저 뿐만이 아니라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밝혀지는 데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에이전트H의 과거 사진까지 구해오시면서 동생이 피해자임을 주장했던 황동석씨,
그리고 본인이 나서지 못하고 형이 거짓된 정보를 전파하게 두었던 황*석씨
당당하시면 이 부분에 대해 반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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