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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에서 올라오는 악취에 고통 받는다는 주민 집에서 나는 ‘충격적인’ 악취의 원인


아랫집에서 악취 올라온다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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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악취 때문에 3년 동안 고통받으며 살고 있다는 할머니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냄새 때문에 아랫집과 3년 동안 갈등을 겪고 있다는 할머니가 출연했다.

 

할머니는 “집 안으로 냄새가 쫙 올라오는데 미치겠다”며 “저 집에서는 자기네 집에선 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고 하더라. 굿을 하는지 제사 지낼 때 향을 쓰는 데 우리가 하도 항의를 하니까 이제는 녹차 향을 피운다”고 아랫집에 대한 불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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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할머니는 악취에 대응하여 발을 쿵쿵 구르며 보복해서, 아랫집은 층간소음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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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랫집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어떤 것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아랫집 주민은 “자꾸 냄새난다고 쿵쿵거리는데 냄새날 물건이 하나라도 있으면 억울하지도 않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에 실내환경 전문가가 할머니의 집을 찾아 특수장비를 이용해 악취의 원인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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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악취의 원인은 유통기한이 2017년 6월까지로 부패한 ‘클렌징 크림’이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전문가가 장비를 이용해 측정한 기계에는 34.8이라는 숫자가 측정되었으며, 보통 음식물 쓰레기 수치가 15, 썩은 달걀이 30 정도의 수치를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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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문가는 며칠 동안 문제의 클렌징 크림을 치우고 생활해보라고 조언했고, 더 이상 악취는 나지 않았으며, 할머니는 자신의 오해로 인한 층간소음을 아랫집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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