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회

빨간 우체국 집배원 오토바이 역사속으로…’전기자동차’로 대체


집배원 오토바이가 전기자동차로 대체될 것이라고 한다.

ADVERTISEMENT

지난 13일 우정사업본부가 발표한 이 내용은, 집배원의 과로를 줄이고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집배원용 배달 오토바이를 1인승 전기자동차로 교체한다는 내용이었다.

도입되는 전기차는 1인승과 2인승 각 두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인승 전기차의 최고 속도는 시속 80km이고, 3시간 30분 충전 후 100km 주행의 배터리 용량을 가졌다고 한다.

2인승의 경우 최고 시속 100km에, 6시간 충전 150km 주행이라고 한다.

ADVERTISEMENT
연합뉴스

오토바이엔 최대 35kg밖에 우편물을 실을 수 없지만 전기차는 100~150kg까지 실을 수 있어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ADVERTISEMENT

이는 집배원들의 과로를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한다.

또한 집배원들이 냉난방이 가능한 차량에서 근무할 수 있어 근무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효과도 있다.

여기에 이륜차보다 안정성도 크게 높아 집배원들의 안전 사고도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ADVERTISEMENT
연합뉴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직접 오토바이로 우편배달 업무를 해본 뒤 집배 업무의 위험을 체감했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이어 그는 “만약 전국 집배원 오토바이를 전부 교체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토바이와 전기차는 하늘과 땅 차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배달 노동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