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배틀그라운드’의 핵 프로그램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틀그라운드 핵 근황”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흔히 ‘핵’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은 불법 프로그램으로, 게임을 더 유리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게임을 해킹하는 프로그램이다.
때문이 대부분의 게임사에서는 불법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규제하며, 사용하다 적발될 시에는 영구차단되거나 법적인 처벌을 검토하기도 하는 등 강력 대응을 내세운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배틀그라운드’ 불법 프로그램 영상에서는 정말 황당한 장면이 담겨있다.
게임 시작 전 대기 화면에서 한 유저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거대한 배를 날리면서 적들을 해치우는 장면도 담겨 있었다고 한다.
그동안 여러 불법 프로그램 때문에 몸살을 앓았던 배틀그라운드 측에서는 최근 강한 규제를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유저의 숫자는 적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누리꾼들은 “하늘을 난다고…?” “이건 좀 너무 심하거 아님?” “배는 뭐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한편, 지난 13일 배틀그라운드 측에서는 공식카페를 통하여 “3월 5일부터 3월 11일까지 비인가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31만 8085명 계정에 대해 영구 이용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배틀그라운드는 비인가 불법 프로그램을 차단하기 위해 매일 모든 수단과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으며, 적발 시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