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을 좋아해 본 사람이라면 아마 대부분 ‘첫 덕질’을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저학년 때 시작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초등학생들은 아이돌에 큰 관심이 없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돌 안 좋아한다는 요새 초딩들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한 기사를 촬영해 올린 사진을 게재했다.
촬영한 기사를 보면 초등학생들은 TV프로그램이 너무 길다며 짧은 유튜브 토막 영상을 즐겨 보고, 유튜브 스타들에게 열광한다는 것이다.
또한 “반에 방탄소년단 팬이 10명, 유튜버 팬이 10명”이라고 말하는 등 평소 초등학생들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점차 집에서 TV를 보며 여가 시간을 보내고 아이돌 그룹들을 좋아하던 세태가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유튜브에 유해한 컨텐츠가 너무 많아 걱정된다”, “실제로 초등학생들이 입만 열면 유튜브 유행어들을 쏟아낸다”, “유튜브에서 적절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부모가 지도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