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한 배달 음식을 본 소비자는 놀라고 말았다.
과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16만원짜리 배달 대게’라는 글이 올라오며 누리꾼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부모님의 생신을 맞아 큰 마음을 먹고 집으로 대게를 배달시켰다.
A씨는 주문을 하기 전에 가게에 연락해 스끼다시의 상태를 여러차례 확인했다.
그러나 도착한 음식 상태를 보고는 분노를 금치 못했다.
16만 원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대게와 설명과는 다른 부실한 스끼다시가 도착했기 때문이다.
A씨는 즉각 사장님에게 연락해 “(이 사진이) 16만원어치가 다인게 맞냐”고 물었다.
사장님은 “고객님 죄송하다. 포장에는 스끼가 그렇게 나간다. 가게로 오시면 더 많이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 대답은 A씨를 더욱 황당하게 만들었다.
사전에 여러차례 스끼다시의 상태를 문의까지 했기 때문이다.
A씨는 “수산시장에서 저만한 대게 한마리 4만원이면 살텐데 스끼 나가는거 생각하고 포장 편의 생각하고 최소 게딱지에 볶음밥도 나가겠지 해서 주문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제가 먹을게 아니라 부모님 생신인데 코로나로 못 찾아뵈어서 큰 마음 먹고 보낸 것이다. 길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라. 16만원이라하면 뭐라하겠냐”고 토로했다.
사장님은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신경쓰겠습니다”라는 짧은 답변만 남기고 사라졌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A씨의 심정에 공감을 표하는 중이다 .
누리꾼들은 “사기꾼이네. 앞으로 신경쓰지 말고 지금 신경써”, “16만원 꺼어억”, “진짜 양심없다. 장사 한철하고 접을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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