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양성자는 감염력이 없다고 확인되며 재양성자에 대한 관리 방침이 바뀐다.
지난 18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재양성자의 접촉자를 조사했지만 현재까지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재양성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도 정례 브리핑에서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재양성자 258명의 접촉자 790명 중 감염된 사례는 없었으며 재양성자 108명의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다.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없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면서 정부는 재양성자 관리 방침을 변경했다.
재양성자는 직장, 학교 등에 복귀했을 경우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을 요구 하지 않도록 방침을 변경한 것이다.
변경된 관리 방침은 19일 0시부터 적용된다.
또한 정부는 ‘재양성자’ 용어 대신 ‘격리해제 후 PCR 재검출’이란 용어를 사용할 것이라 발표했다.
그러나 재양성자 발생 시 보고, 사례 조사, 접촉자 조사 등은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