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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중률 100%’의 예언가 “지구는 ‘암흑’ 속으로 빠질 것”… 사실로 밝혀질까?


ladbible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브렉시트’를 시기까지 완벽하게 적중시켜 세계를 ‘경악’시킨 예언가의 새로운 예언이 나와 화제다.

13일 온라인 매체 래드바이블은, 오는 15일부터 2주 간 지구가 빛 한 줄기 들지 않는, 그야말로 ‘암흑’ 속에 빠진다는 예언가의 주장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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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항공우주국(NASA)이 15일에 영국 대륙 상공에서 금성과 목성이 교차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발표했고, 이번에 해당 예언가가 ‘어둠의 도래’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그러자 이에 음모론자들은 동조하며, “태양계는 금성과 목성의 충돌로 대혼돈에 빠질 것이다”며 “지구에는 암흑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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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ichest.com

또 그들은 “금성과 목성이 교차하며 강한 인력으로 서로를 당겨 궤도를 이탈해 충돌할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재앙적인 충돌로 지구의 대기는 2주 간 태양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행성의 잔해로 뒤덮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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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이같은 현상이 백만 년 만에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이로 인해 인류를 멸종시킬 갑작스러운 빙하기가 찾아올 것”이라 말했다.

 

extremetech

이처럼 음모론자들의 계속된 주장은 영국의 대예언가 크레이그 해밀튼 파커(Craig Hamilton-Parker)까지 동의하면서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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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는 “이번 달 우리는 ‘암흑 시대’의 도래를 마주할 것”이라 예언했다. 이에 동조한 사람들은 진짜 종말이 다가오는 것이 아니냐며 불안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미항공우주국은 “이번 15일 금성과 목성의 궤적이 지구 상공에서 보기에 일치하며 교차하는 것이 맞지만, 충돌 가능성은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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