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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탈모인 출입금지”.. 몸무게 65키로 이상 여성, 탈모 남성 물 흐린다며 출입 금지 시킨 클럽의 정체(+사진)


중국에 여성 고객의 몸무게를 제한하고 대머리인 고객의 출입을 금지하는 클럽이 등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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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나이트클럽이 65kg이 넘는 여성에 대한 출입 금지 팻말을 내걸어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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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클럽은 고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성의 체중 제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으며 클럽이 공개한 규칙 리스트에는 도박, 마약, 내부 흡연 금지와 함께 130석(65kg) 이상 여성의 출입 금지 외에도 대머리 출입 금지, 금 체인 액세서리 착용 금지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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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규칙 리스트는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으며 현지 누리꾼들은 클럽의 규칙이 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이며 65kg 이상에 해당하는 여성들의 수치심을 야기한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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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이어지자 클럽 측은 해당 리스트가 홍보의 일부로서 일종의 농담과 같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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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규칙은 형식적일 뿐이다. 65kg이 넘는 여성들도 입장할 수 있다. 그저 복장 규정만 지키면 누구나 클럽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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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체중인 여성들이 해당 정책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들은 우리의 타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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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 클럽에 방문했던 일부 누리꾼들은 클럽 측이 대머리와 금 체인 액세서리를 한 이들이 출입에 대한 제재를 했다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클럽 측은 규칙 리스트가 적힌 팻말의 철거를 거부했으나 반발이 계속될 경우 리스트의 내용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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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리스트를 본 여성은 “나는 키 173cm에 몸무게가 65kg이다. 정상 체중이지만 나는 저 클럽에 들어가지 못한다며 몸무게가 65kg이기 때문이다. 나는 저 리스트를 보고 기분이 상했다. 왜 여성에게만 몸무게 제한을 두나”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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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당 클럽의 전 직원은 “규칙이 재미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재미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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