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Uncategorized

가정을 위해 기꺼이 ‘가장 못생긴 여성’이 된 엄마 (사진 6)


 

ADVERTISEMENT

메리 앤(Mary Ann)은 1874년 12월 20일 런던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간호사로 일하던 그녀는 29살의 나이에 플로리스트인 토머스 비번(Thomas Bevan)과 결혼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성’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기구한 사연은 무엇일까.

Imgur

 

ADVERTISEMENT

결혼 후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아가던 매리 앤의 인생에 비극이 찾아왔다.

매리 앤이 32세가 되던 해, 갑작스럽게 두통과 근육통을 수반한 신체 기형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성장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몸의 특정 부위가 커지는 말단 비대증을 앓게 되었으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치료는 꿈도 꿀 수 없었다.

ADVERTISEMENT

 

Imgur

극심한 통증에도 열심히 일을 하며 생활을 꾸려나갔지만 설상가상으로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나고 만다.

ADVERTISEMENT

이후 재정 상황은 밑바닥으로 치닫았고 절박해진 그녀는 자녀들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기로 했다.

바로 ‘못생긴 여성 대회’에 출전하기로 한 것.

 

Imgur

 

ADVERTISEMENT

질병으로 인해 얼굴이 뒤틀려가고 있던 그녀는 해당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그 때부터 메리 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성’이라는 별명이 따라붙게 되었다.

굴욕적인 경험이었지만 생계를 위해 상금이 꼭 필요했던 그녀는 수치심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ADVERTISEMENT

 

Imgur

 

대회를 마치고 메리 앤은 서커스단에 입단했다.

‘괴짜 쇼’의 단원으로 영국을 떠돌던 그녀는 이후 미국의 ‘코니 아일랜드 사이드쇼’에 정착했다.

ADVERTISEMENT

그리고 숨을 거둔 1933년까지 쉬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

 

Imgur

 

메리 앤의 삶은 수많은 시련들로 점철되어 있었다.

ADVERTISEMENT

그로부터 시간이 한참 흐른 현재도 말단비대증 환자들을 향한 차가운 시선은 변하지 않았다.

불과 몇 년 전, 카드 제조사 홀마크는 메리 앤의 사진이 들어간 엽서를 판매하기도 했다.

독일의 한 의사가 질병을 앓았던 여성을 조롱거리로 삼아선 안 된다며 항의했고 홀마크 사는 엽서를 전량 회수했다.

ADVERTISEMENT

 

 

여전히 현실에는 외모 지상주의가 만연하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평생을 굴욕적으로 살아야만 했던 메리 앤의 슬픈 사연은 외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간절히 바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