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대한민국 락 밴드의 전설 노브레인.
그들은 일본에서도 전설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2001년 일본 후지 록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맡게 된 노브레인이 돌발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무대 위 노브레인 퍼포먼스는 당시 MBC 뉴스에도 나왔었다.
일본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가 있었던 때다.
이에 노브레인은 전범기를 앞에서 대놓고 찢어버리고 애국가를 제창했다.
앞서 노브레인은 관객들에게 “일본 역사 왜곡 교과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은 후 노브레인 멤버 이성우가 전범기를 입으로 물고 찢어버린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한다. “Fuck Japanese Imperialism (일본 제국주의 엿 먹어라)”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찢은 노브레인은 당시 MBC 뉴스데스크에 나올 만큼 화제였다.
그 사건 이후 일본 섬머소닉페스티벌에서 섭외가 들어왔다.
노브레인은 “행사 측에서 보컬이 욱일기 찢은 걸 알고 있다면서 섭외를 취소했다. 야쿠자 아저씨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났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근데 노브레인은 “그래서 보컬이 바뀌었따고 거짓말했다”고 말해 주변을 웃게 만들었다.
하지만 일본 행사측은 최근 사진을 확인하면서 “멤버가 그대로지 않느냐”고 항의하면서 결국 록 페스티벌 섭외가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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