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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도 인종차별 당해”…흑인 사망 사건에 분노해 소신 발언한 안나

Instagram 'msannapark'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흑인 인권 운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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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건후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Instagram ‘msannapark’

공개된 사진 속 건후는 귀여운 개구리 머리띠를 하고 통통한 볼살을 자랑하고 있다.

 

이어 안나는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청원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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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나는 내 피부색으로 차별을 받은 적이 없으며 그것을 인정하고 있다. 인종 차별을 가장 많이 느끼게 된 건 내 파트너 박주호를 향한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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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msanna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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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msannapark’

이어 “그러한 차별이 나를 아프게 했다면, 인종차별로 고통을 겪은 사람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까? 나는 도울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도울 것이다”며 청원 링크를 공유했다.point 17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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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한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Instagram ‘msannapark’

명백한 인종차별 사건에 시민들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고 이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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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가수 예리, 에릭남, 박재범 등도 해당 사건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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