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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 9시 이후 영등포 식당가 상황.jpg


수도권에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른바 2.5단계 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영등포 번화가의 상황을 담은 현장이 눈길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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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는 30일 수도권 내 모든 음식점은 저녁 9시부터 매장 내 영업이 금지된 상황을 보도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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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 일명 ‘먹자골목’에 한 자영업자는 “갑자기 포장이랑 배달하는 것도 준비하는 단계도 있을 거고 배달료도 오르다 보니까. 코로나 이전보다 매출이 70~80%가 감소할 정도였는데 오늘부터는 아마 더 감소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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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곳 식당들은 늘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지만 저녁 9시부터는 가게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됐다.

KBS

또 밤늦게 술을 파는 일부 주점은 아예 영업을 포기하고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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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도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KBS

까페 안에는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없고, 손님이 2층으로 못 가도록 탁자로 아예 통로를 막아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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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자영업자들 불쌍하다”, “이번주 2.5단계로 끝나길 바란다”, “다들 집콕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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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조치는 오늘 0시부터 시행돼 다음 달 6일 자정까지 8일간 수도권 내 모든 일반음식점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