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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라이프사회이슈

“194㎞ 질주” 엄마 음주운전에 희생양 된 한 살 아들


미국의 20대 엄마가 음주 운전을 하다가 자동차 충돌 사고를 낸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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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음주 운전 사고로 아이를 숨지게 한 로렌 프레시아(23)를 난폭 운전과 아동학대·살인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 아이 엄마는 한 살배기 아들을 태운 채 시속 194㎞ 속도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다른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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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엄마는 가벼운 상처를 입고 목숨을 건졌으나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아이는 희생됐다.

 

아이는 차량 밖으로 튕겨 나오며 머리에 큰 상처를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노컷뉴스

경찰은 프레시아가 술 냄새를 많이 풍겼고, 눈은 빨갛게 충혈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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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직전 프레시아는 음주 운전 상태에서 아들의 양육권 문제를 놓고 남편과 휴대전화 통화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은 경찰에 아들의 양육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했고, 아내가 집에 먼저 가겠다며 갑자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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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그러면서 속도를 낸 차량을 보고 아이가 차에 타고 있으니 속도를 줄이라고 말했으나 아내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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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엄마의 음주 운전으로 1살 아기가 숨지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애키울 자격이없구만”, “음주운전 저지른 엄마는 살인미수죄를 적용해야 한다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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