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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하나…’ 학생들이 직접 생각한 하나의 선으로 급식의 잔반 70%가 확 줄어든 역대급 사건(+이유)


학생들의 영특한 아이디어로 잔반이 엄청나게 줄어든 사연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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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에 개최된 ‘삼성 투모로우솔루션 공모전’ 학생부에서 ‘목동 잔반 프로젝트’ 팀이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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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생활 속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생각한 ‘무지개 식판’으로 당당히 공모전에서 입상을 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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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만든 ‘무지개 식판’은 기존 식판에 무지개 형태로 선을 그은 것이다.

학생들은 이 선에 맞춰 밥과 반찬을 담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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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 프로젝트팀은 학교 급식의 절반 이상이 ‘잔반’으로 버려지는 계기를 생각해 아이디어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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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식판에 밥을 가득 담게 되면 2공기를 넘겨버리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지만 잔반을 남기게 되는 학생들이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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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지도한 이정훈 교사는 “일반 식판에 밥과 반찬을 가득 담으면 일반 성인들 두 명이서 먹어도 남길 수 있는 양이 나온다. 환경 문제를 넘어 학생들 급식의 질과도 직결된 중요한 문제여서 아이들과 함께 계속 고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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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식판 효과는 엄청났으며, 학생 1인당 평균 130g이 넘었던 잔반량이 10g 이내로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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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판에 줄을 그어 정량을 유도하면서 식판 재질도 바꿔 무게를 기존 제품보다 1/3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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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의 무게를 줄인 이유는 식판에 담겨진 음식 무게를 더욱 더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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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 프로젝트 학생들은 공모전 상금으로 받은 500만 원 어치의 삼성 전자 제품 교환권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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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기부한 냉장고와 세탁기 등은 성남시 수정구청에 기부됐으며, 관내 독거노인, 미혼모 등 저소득 소외 계층 가구 10 여 곳에 전달 됐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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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 프로젝트팀의 조준우 군은 “솔직히 노트북을 갖고 싶긴 했어요. 선생님께 우리가 좀 쓰면 안되냐고도 했죠. 그런데 나중에 기부를 받은 가정의 어려운 사정을 직접 듣고 나니 결과적으로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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