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회연예

오피스텔 성.매.매’까지 등장했다…웹툰 기반의 ‘가족’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논란


지난 19일 첫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첫 회만에 선정성 논란으로 뜨거운 도마 위에 올랐다.

 

ADVERTISEMENT

<편의점 샛별이>는 동명의 성인용 웹툰을 드라마로 각색한 것으로, 첫 회에서 여고생과 성인 남성의 키스신, 청소년의 흡연 장면, 오피스텔 성매매, 성인 웹툰 작가의 적나라한 대사와 신음소리 등이 전파를 탔다.

 

ADVERTISEMENT
SBS ‘편의점 샛별이’

 

문제는 이 드라마는 ’15세 이상 관람가’라는 것.

ADVERTISEMENT

 

담당 PD는 제작 발표회에서 작품을 소개하며 “온 가족이 보는 프로그램을 지향했다. 원작과 우려되는 지점과는 거리가 먼 가족드라마”라고 했고, 첫 회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가족끼리 이런 드라마를 어떻게 보냐”라는 비판이 거세게 쏟아졌다.

ADVERTISEMENT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주인공 여고생 샛별이(김유정 분)와 최대현(지창욱 분)이 키스하는 장면이 퍼지며 “고딩이 성인한테 뽀뽀? 미쳤다”, “미성년자와 성인 사이 이런 장면을 왜 드라마로 내보냈냐” 등의 댓글들이 달렸다.

ADVERTISEMENT

 

SBS ‘편의점 샛별이’

 

또한 방송에서 남자 주인공이 집을 잘못 찾아 성매매가 이뤄지던 오피스텔에서 성매수범으로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도 등장했다.

ADVERTISEMENT

 

해당 장면에서 망사스타킹을 신고 가슴이 깊이 파인 메이드복을 입은 여성과 샤워 가운을 입은 채 얼굴을 가린 남성이 등장했다.

 

지상파 방송에서 적나라한 성매매 장면이 방송되었다는 점도 비판의 요소로 작용됐다.

ADVERTISEMENT

 

SBS ‘편의점 샛별이’

 

또한 19금 웹툰 작가인 한달식(음문석 분)이 알몸으로 샤워를 하는 장면에서 주요 부위만 모자이크 처리한 채 방송됐고, 방 안에 여성의 나체 그림들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등장했다.

ADVERTISEMENT

 

한달식은 “작가가 흥분해야 그림도 흥분한다”라며 수건만 두른 채 신음소리를 내며 성인용 웹툰을 그렸고, 이 때 2분여 동안 여성의 신체가 강조된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SBS ‘편의점 샛별이’

 

ADVERTISEMENT

또한 극 중 주인공 동생으로 등장하는 고등학생 정은별(솔빈 분)이 친구들과 노래방을 찾아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장면에서도 카메라 구도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SBS ‘편의점 샛별이’

 

ADVERTISEMENT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