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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에서 신인 걸그룹이 겪은 말 못할 설움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명절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MBC ‘2018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아육대)가 방송되기 때문이다.

명절마다 진행되고 있는 아육대의 녹화가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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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bustersi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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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육대 선수들은 드림콘서트 방불케하는 역대급 라인업인 레드벨벳, 트와이스, 여자친구, 비투비, 빅스, 세븐틴 등이 참석해 화제가 되었다.

대형 아이돌들이 참석한 가운데 몇몇 아육대 첫 참석 아이돌이 있었고, 그중에는 신인 걸그룹 ‘버스터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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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즈 공식 팬카페

아육대에 처음 참석해보는 신인 걸그룹 버스터즈는 대형 아이돌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라 설레이는 마음만 가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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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즈는 첫 아육대 녹화에 자신들을 보러와줄 팬들을 위한 도시락과 손편지까지 준비하는 등 정성을 보였다.

그런데 일부 팬들의 어긋난 행동으로 인해 첫 아육대 녹화는 버스터즈에게 큰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버스터즈 공식 팬카페

인기 아이돌이 아닌 버스터즈의 팬 좌석은 총 20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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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버스터즈의 팬들은 처음에 배정받았던 20석 중에 11석 밖에 채우지 못했다.

11석 밖에 채우지 못한 버스터즈의 좌석은 9좌석이 비었는데, 그 중에서도 4명은 불참했고, 5명은 무단이탈했다.

이 중에서 무단이탈한 5명은 타 걸그룹을 응원하러 온 팬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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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즈의 팬 매니저는 이 사실을 알게되자
‘팬카페 강제 탈퇴’와 ‘버스터즈 관련 행사 참여 금지’조치를 취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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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이탈한 5명이 데뷔 5년차인 A 걸그룹 팬으로 밝혀지자 다른 팬들은 분노를 일으켰고, 버스터즈 또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누리꾼들은 버스터즈의 사연을 알게 되자 “누구 팬인지는 모르지만 진짜 양심없다.”, “예의가 없다.”,”버스터즈 힘내라.”등의 위로와 무단이탈을 한 팬들을 향한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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