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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 ‘띠동갑’ 남친, 죽일듯 째려보며 아빠로 ‘완벽 빙의’한 친오빠 (영상)


당신은 여동생의 띠동갑 남자친구를 마주하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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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JTBC2 ‘연애직캠’에서는  21살 여동생이 SNS를 통해 만난 무려 12살 연상의 남자친구를 마주한 친오빠의 ‘현실적인’ 반응을 소개했다.

JTBC2 ‘연애직캠’

여동생의 남자친구를 처음으로 마주한 오빠는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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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듣기로는 나이 차가 많이 나던데”라고 운을 뗀 후 “처음에 들었을 땐 부정적이었다”라고 말하며 여동생의 남자친구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째려봤다.

JTBC2 ‘연애직캠’

또한 오빠는 동생의 남자친구가 자신보다 8살 형이지만, 남자를 ‘정재형 씨’라고 칭하며 서열 정리까지 확실히 하는 등 ‘형님’으로서 기선제압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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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2 ‘연애직캠’

하지만 대화가 계속 진행되면서, 본인을 깍듯하게 ‘형님’이라 칭하는 남자친구의 공손한 태도에 오빠의 마음도 서서히 풀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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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2 ‘연애직캠’

그는 “편견을 가지면 안 됐는데 나이가 좀 그랬다”며 “괜찮으신 분 같다”고 결국 어렵사리 두 사람의 교제를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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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통금 시간은 지켜주고 여행 갈 때 부모님한테 말은 못해도 오빠들한테는 꼭 말해달라”고 당부하며 경계의 끈은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딸을 보살피는 부모님의 마음을 보여준 친오빠의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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