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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동생이 ‘남자’라는 소식을 듣고 급격한 ‘슬픔’에 빠진 누나 (영상)


기대했던 동생의 성별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면 아이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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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디어 스몰조이(SmallJoys)에서는 딸이 보인 솔직하고 귀여운 반응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비디오 출처 : Siobhan O’Brien

데이지 마틴(Daisy Martin)은 카디프(Cardiff) 출신의 세 살 여자아이며 엄마가 곧 낳을 아기가 여동생이길 바랐다.

하지만 엄마가 딸 대신 아들이 나올 거라는 소식을 그녀에게 전해주었을 때, 데이지는 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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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bhan O’Brien / Facebook

울고 있는 와중에도 데이지는 “나는 여동생을 원해요”라며 간절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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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엄마는 데이지가 이 소식을 별로 반기지 않을 거라는 걸 미리 알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예전부터 데이지는 종종 여동생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엄마는 사탕을 함께 소식을 전달하면 그녀의 마음을 조금 덜 아프게 만들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예상과 다르게 너무나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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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데이지가 평소에 매우 변덕스러워서 이렇게 울고 나서 조금 있으면 괜찮아진다고 설명했고, 아기가 나올 때면 4살이 될 데이지가 지금보다는 성숙할 거라 믿고있다.

Siobhan O’Brien

데이지가 여동생을 원했던 이유는 그녀가 반짝 거리는 것들과 요정을 제일 좋아하며, 여동생만이 자신과 같이 놀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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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까지 데이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모양이다.

그녀는 며칠 후 의사에게 돌아가서 아기를 여자로 바꿔줄 수 있냐고 물었다고 한다.

귀여운 데이지의 모습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