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

‘환각에 빠진 엄마’가 기저귀도 못 뗀 아기 2명 데리고 난간에 매달려서 경찰과 대치(영상)


‘환각 상태’에 빠져 엄마가 유아 둘과 좁고 미끄러운 상태의 2층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던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가족을 구출하는 데 극적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자료화면

 

지난 5월 19일 (현지시간) 미국의 델레이 비치 경찰국에서는 지역의 2층 저택 난간에 성인 여성과 두 자녀가 나와서 서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DVERTISEMENT

경찰은 현장에 도착한 뒤 ‘이상한 행동을 하는’ 23세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관이 내려가자고 권유해도 여성은 거부하며 전혀 듣지 않았다.

여성의 옆엔 기저귀를 찬 1살배기 소년과 3살의 어린 소녀가 함께였다.

ADVERTISEMENT

 

영상 캡쳐

 

한 이웃사람이 난간 아래에서 엄마나 아이들이 혹시라도 떨어질 것을 대비해서 붙잡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ADVERTISEMENT

그는 아이의 엄마에게 좁고 비에 젖어 미끄러운 난간에서 아이들이 내려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외쳤다.

현장으로 출동했던 롭 아데다 경관 또한 “아이들을 집 안으로 들여보내주세요. 제발”이라며 몇번이고 간청했다.

ADVERTISEMENT

경찰들은 2층의 침실 문을 통해서 난간으로 나왔다.

한 경찰은 환각 상태로 흥분해있는 엄마를 달래고, 다른 경찰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잡았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이후에는 여성을 다시 안전한 방으로 옮겼다.

여성은 정신 건강 수용 시설로 보내졌으며, 경찰은 사건 이후 여성은 형사고발도 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플로리다의 아동 가족부는 이 사건에 대해서 조사에 들어갔으며, 아이들을 보호 중이다.

위험천만했던 상황을 아래의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