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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메시지 수준”…아내 노트북 비번을 본 남편이 소름돋은 이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네티즌이 아내의 노트북 비번이 소름 돋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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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부남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작성자 A씨는 “간만에 노트북 쓸 일이 생겨서 2012년에 산 노트북을 꺼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아내 계정으로 비밀번호가 걸려있길래 연락해서 물어보니 비밀번호가 ‘0826’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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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A씨가 “와 오랜만에 꺼냈는데 비밀번호가 오늘이네. 신기하다”고 하자 아내는 “응 오늘 맞아. 우리 사귄 날”이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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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여러모로 소름돋는 아침이다”며 네티즌들에게 토로했다.

 

이어 A씨는 “아이 낳기 전엔 챙겼는데, 아이 생긴 후로는 챙긴 적 없다. 그렇지만 아내 반응이 싸한 게 억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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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서운 얘기보다 더 무섭다”, “기념일을 기억 못 하면 섭섭할 수 밖에 없지”, “저건 어떻게 수습해야 하냐”, “다잉메시지 아니냐”, “저럴 땐 무조건 서프라이즈 이벤트 준비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23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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