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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친구와 암호 같은 대화를 나눴는데,이거 무슨 뜻인가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한 여성이 남편이 친구와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이 궁금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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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여성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작성자 A씨는 결혼한 지 2년이 됐다. 그는 “남편이 친구와 나눈 메시지 내용이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지난주 남편은 동창을 만났다. 새벽 1시 넘어 돌아온 남편은 피곤하다며 잠이 들었다.

 

그날따라 남편이 수상했던 A씨는 남편의 핸드폰을 몰래 훔쳐보다 충격적인 내용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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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남편은 친구에게 “입장했냐? 넌 다음 타임에 들어와라. 32,25,27,27. 32가 준다는데 초면에 뭘 받냐. 쩜오였는데 이사로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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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새벽 1시 20분쯤 친구는 “XX, 간만에 제대로 X렸네”라고 보냈다.

 

A씨는 “남편은 여자관계도 깔끔하고, 술자리도 싫어한다”며 “그날 새벽 집에 왔을 때 술 냄새도 안 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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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이어 그는 “만약 남편이 유흥업소에 간 거라면 이제 남편과 함께 할 자신이 없다”라며 “저 대화가 무슨 내용인지 알려달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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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한 네티즌은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은 “이건 당구 용어다. 타임은 1시간 30분이나 2시간 단위를 1타임이라고 부른다. 쩜오란 1점당 액수가 1500원 이란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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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도박성은 있지만 도박이라 하기엔 민망한 액수다. 남편한테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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