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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 아빠와 청소 안 하는 동생이 매일 싸우는데, 누가 더 잘못했나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네티즌이 결벽증 심한 아빠와 동생이 기싸움을 벌인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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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벽증 아빠랑 맨날 기싸움하는 동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작성자 A씨는 “저희 아빠는 심각한 결벽증이다. 집이 조금이라도 더러운 걸 못 본다. 매일 청소기 돌리고 이불 털고 환기시킨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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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A씨 동생은 강아지 산택을 다녀와 하네스를 거실 바닥이나 식탁에 두는 등 집안 곳곳에 흔적을 남기는 편이다.

 

서로 생활습관이 다른 탓인지 두사람이 매일 싸운다는 것.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빠는 “XX이 치우래도 치우지 않고, 청소하라고 해도 청소기 한 번 안 돌리네”라며 욕설을 퍼부으며 동생 방에 들어가 트집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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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색 역시 “나중에 나이 먹어서 요양원에서 쓸쓸히 죽기 싫으면 자식한테 잘해라. 할아버지도 치매 걸렸는데 그렇게 가고 싶냐”며 폭언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그러면 집안 분위기가 아주 난리난다. 매일 싸움날까 조마조마하다. 계속 이러고 살아야 하냐”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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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지르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있냐”, “누가봐도 동생이 이상하다”, “동생이 독립해야할 듯”이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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