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의 반려견 망고가 뇌종양 투병 끝에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24일 다니엘 헤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망고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리며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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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해맑게 웃고 있는 망고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02년 12월 31일에 태어난 래트리버 종 망고는 2018년 6월 21일 16살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다니엘 헤니는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여러분과 나누어야만 할 것 같아서 말씀 드립니다”라며 힘겹게 운을 뗐다.
이어 “지난 일년 반 동안 뇌종양이란 병과 잘 싸워온 망고가 지난 목요일 제 품에 안겨 평안하게 이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했다.
그는 “망고는 저에게 빛과 같은 존재였고, 사랑이었고, 나의 베스트프랜드였다. 너무나 보고 싶을 것이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망고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비록 망고는 세상을 떠났지만 늘 우리의 곁에서 큰 격려와 응원을 해줄 거라 믿는다”면서 “천사도 이 지구상에 영원히 함께 머물러줄 순 없나보다. 망고천사야 잘가”라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다니엘 헤니는 망고와의 다정다감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다니엘 헤니는 망고와 함께 장보기, 산책,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왔다.
다니엘 헤니의 망고 사랑이 얼마나 애틋했는지를 아는 팬들은 안타까운 소식에 “망고가 편안히 잠들길 바란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