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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가족여행 간 60대 남성, 6일째 행적 묘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이하 PIXABAY

가족과 함께 제주에 여행을 온 60대 남성이 6일째 행적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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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지난 9일 A씨(63)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가족과 함께 제주에 도착 후 서귀포시에 있는 친척집에 머물렀다. A씨는 이튿날인 8일 저녁 친구와 만나기 위해 숙소를 나선 후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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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돼도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아내가 9일 오후 3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A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방범카메라(CCTV) 영상에는 A씨가 실종 당일인 8일 오후 10시 14분쯤 택시에서 내린 뒤 산길을 따라 친척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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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엉또폭포 / 뉴스1

A씨의 휴대전화 신호는 지난 9일 오후 3시 친척 집과 반경 1.5km 내에 있는 서귀포시 강정동 엉또 폭포에서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기지국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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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서귀포시 서호동과 강정동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범죄 연루 가능성도 확인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극단적 선택이나 범죄 연루 가능성 등은 없으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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