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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아이돌 미투로 지목된 아이돌들


문화연예계 전반에 걸쳐 미투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비교적 잠잠했던 가요계에도 래퍼 던말릭, 드러머 남궁연, 가수 강태구 그리고 아이돌 미투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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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아이돌 미투의 가해자는 이니셜로만 소개됐다.
피해자의 신변과 가해자의 인권 보호를 위함이지만 애꿎은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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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언급된 아이돌 관련 미투는 총 3건으로 아직 가해자와 피해자가 드러나고 있지 않고 추측성 기사만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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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 7일 가수 이창민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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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아이돌의 데이트 폭행 사건에 이창민이 거론된 것이다.
기사에 소개된 이니셜 가수의 이력을 바탕으로 누리꾼들은 2AM 출신 이창민을 가해자로 몰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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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측은 “잘못된 군중심리로 전혀 연관이 없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다. 당사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해당 기사를 쓴 기자마저도 이창민에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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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9일 B1A4 멤버 산들이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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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력을 인정받은 아이돌 그룹의 보컬에게 6년 전 당한 성폭행이 폭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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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 보도에 B1A4 멤버 산들이 지목됐다.

누리꾼이 툭 던진 댓글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산들 측은 “저희 소속 아티스트가 전혀 아니다. 저희처럼 전혀 연관이 없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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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미투 운동의 경우 애매하게 노출된 이력과 이니셜 표기로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자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이돌 가수가 10∼20대 팬층은 물론 해외 케이팝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성추문’에 휘말리는 순간 겉잡을 수 없는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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