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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성추행’ 현장 딱 걸린 남성, 전 세계에 얼굴 공개되다 (영상)


싱가포르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저지르던 남성이 건너편에 앉은 승객에게 범행을 들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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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원나 친(Winna Chin)은 작년 지하철을 탔다가 중년 남성이 옆자리 여성의 허벅지를 만지는 장면을 목격했다.

지하철 내에는 승객들이 있었음에도남성은 뻔뻔한 얼굴로 성추행을 했다.

facebook @winna chin

피해자가 아무런 대응도 못한 채 굳어 있자 아예 허벅지를 대놓고 더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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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의 친구가 남자를 추궁하기 시작했고, 범인은 다음 역에서 황급히 내리며 자리를 피했다.

친 씨는 이 모든 과정을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facebook @winna chin

그는 자신이 찍은 영상을 SNS에 공개했고 해당 영상은 약 18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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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범인의 얼굴도 그대로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분노를 키웠다.

누리꾼들은 “남자 얼굴을 기억하겠다”, “이 변태가 다른 곳에서 성추행 하는 것을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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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winna chin

또한 “왜 영상만 찍고 도와주지 않았냐”며 친 씨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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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씨는 “그 자리에서 따졌다가 남성이 공격적으로 변할까봐 영상만 찍었다. 대신 피해 여성에게 어서 자리에서 피하라고 권했다”고 밝혔다.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는지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