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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람들

자신의 ‘빚’ 때문에 ‘5개월’ 된 친구의 딸을 ‘쓰레기 봉지’에 납치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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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빚 때문에 친구의 어린 딸을 비닐봉지에 넣어 납치한 엽기적인 여성의 행각에 누리꾼들이 경악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빚으로 인해 돈이 필요한 여성이 친구의 5개월 된 딸을 검은색 쓰레기 봉투에 넣어 납치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거주하는 여성 인 소페티렌(Yin Sotheara, 34)은 빚이 많아지자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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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돈이 급했던 소페티렌은 친구 매스 소바나(Meas Sovanna)의 5개월 된 딸을 납치한 후 몸값을 요구할 계획을 세웠다.

 

 

Th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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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하게 평소처럼 친구의 집으로 간 소페티렌은 소바나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아기가 자고 있던 침실로 조용히 들어갔다.

이후 아기의 울음소리에 자신의 범행이 들키는 일이 없도록 박스 테이프로 아이의 입을 틀어막은 뒤 검은 쓰레기봉투를 꺼내 서둘러 아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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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소바나의 집을 아무일 없었다는 듯 유유히 빠져나와 자신의 오토바이 좌석 아래 쪽에 아이를 숨겨 집으로 도주했다.

 

 

Th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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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혼자 살고 있던 여성의 집에서 갑자기 아기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자, 이를 수상하게 생각했던 동네 주민의 신고로 곧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아기는 봉투 안에 그대로 갇혀 제대로 숨도 쉬지 못하는 상태였다.

 

다행히 빠른 시간 내에 발견된 덕분에 아기의 건강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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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un

 

 

이후 경찰에 체포된 소페티렌은 “아기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납치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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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법원은 소페티렌이 의도적으로 아기를 납치한 것을 인정하였고 ‘몸값’을 노린 유아 납치 사건으로 그에게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cambodi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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