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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신부 때문에… 결혼식 날 ‘자살시도’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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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야 하는 결혼식 당일, 신부의 얼굴을 본 남편은 자살을 시도했다.

 

과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결혼식장에서 처음 마주하게 된 신부의 외모에 화가 나 근처 강으로 뛰어든 신랑 강 후(Kang Hu,33)의 사연을 소개했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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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Hubei) 스옌(Shiyan) 시(市)에 거주하는 강 후는 부모의 강요로 인해 원하지 않던 ‘중매결혼’을 하게 됐다.

 

본인의 뜻을 존중받지 못해 불만이 많았으나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린 강 후는 아내가 될 사람의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채로 결혼식장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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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CEN /DailyMail

 

그러나 식장에 발을 들인 순간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했다. 자신과 결혼할 신부의 얼굴이 너무나 못생겼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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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후는 신부에게 마지못해 다가가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남긴 후 인근의 강 속으로 몸을 던졌다.

 

다행히 그는 구조되어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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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자살을 시도한 남성이 입원한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죽고싶다’고 중얼거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Via CEN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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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후의 극단적인 행동으로 인해 신부 나 성(Na Sung,30)과 하객들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고, 신부의 부모는 “명백히 예의 없는 행동이다”며 분노했다.

 

강 후의 친구들은 “강 후는 외모에 깐깐한 친구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기엔 신부가 너무 못생겨서 그가 불쌍할 정도였다”며 신랑의 행동에 이해가 간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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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된 강 후의 웃지 못할 사연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