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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한 새끼 범고래를 살리기 위해 ‘8시간’ 물을 나른 사람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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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면 밖에 많은 시간을 보낸 아기 범고래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시민들이 화제를 모았다.

 

과거 NTD.tv 등 여러 외신은 돌 사이에 낀 새끼 범고래를 살리기 위해 8시간 동안 물을 나른 사람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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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dtv

 

캐나다의 한 해변에서 새끼 범고래 한 마리가 암초에 몸이 끼어있는 채로 발견이 되었다.

 

썰물이 되었는데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이 아기 범고래는 흐느껴 울고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이 범고래를 발견한 행인과 6명의 전문가가 밀물이 들어올 때까지 범고래를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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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촬영되어 인터넷에 퍼지면서 사람들에게 크게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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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에 걸러 빠져나오지 못한 범고래를 목격한 행인은 혼자서는 이 고래를 구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소식을 들은 현지의 고래 연구소 Wales Research와 Guardians, 그리고 The Centacean Lab에서 6명의 전문가가 범고래가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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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모인 시간은 아침 8시쯤이었으며, 이미 새끼 범고래가 수면 밖에 노출된 지 몇 시간이 흐른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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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범고래의 머리 위로 펌프와 호스를 연결하여 물을 뿌렸다.

 

바닷물이 호스를 통해 범고래의 폐부로 스며들자, 범고래의 숨소리가 점차 안정되기 시작했다.

 

약 15분이 흐르자 범고래의 상태가 거의 안정을 찾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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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문가들은 큰 수건을 바닷물에 적셔 범고래의 몸을 감싸주었다.

 

오랫동안 햇볕에 노출되어 올라간 체온을 내리고 햇빛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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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를 구조하는 영상에서 사람들은 “아기 범고래는 작은 물웅덩이에 머리만 넣은 채 겨우 호흡을 유지했고, 마치 사람들이 자신을 도와주는 걸 아는지, 작은 울음소리를 내어 듣는 내내 가슴이 너무 아팠다”라고 전했다.

 

장장 8시간 동안 범고래에게 물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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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밀물 때가 되어 범고래는 안전하게 대양으로 헤엄쳐 갈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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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지켜온 전문가들은 다시 범고래가 안전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환호를 했다.

 

또한, 영상을 지켜본 네티즌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범고래와 현장에 처음부터 끝까지 있었던 고래보호단체 The Cetacean Lab의 한 회원은 SNS 이날을 회상하며 이런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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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정말 감동적인 하루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빠르게 현장을 나와줘서 생명을 자칫 잃을 뻔한 이 신비하고 경이로운 생명체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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