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SM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 영상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댓글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1일 가세연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 후보의 아들이 ‘리버에넘김’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이 등장하는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고 폭로했다.
닉네임 ‘리버에넘김’은 앞서 이후보의 아들이 포커 게임 거래를 위해 사용한 닉네임 ‘이기고싶다’와 같은 아이디여서 동일인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현재 ‘리버에넘김’과 ‘이기고싶다’는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탈퇴된 상태이지만 해당 닉네임으로 작성된 글 일부와 600여개의 댓글은 아직 삭제되지 않아 속속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강용석은 해당 닉네임 속 ‘리버’가 텍사스홀덤에서 사용하는 용어라고 설명하면서 “게임 용어를 모르면 저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에서 공개한 ‘리버에넘김’의 댓글은 지난해 12월 12일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의 영상에서 확인됐다.
카리나가 ‘나 등장’으로 삼행시를 짓는 영상이 업로드 됐는데 여기서 ‘리버에넘김’은 “한 번만 먹고 싶다 진짜”‘라는 충격적인 댓글을 달았다.
이전에 게시된 DJ소다의 비키니 사진에는 “XX네 누구냐” “제발 한 번만 만져보자” “저거 솔직히 만져 줬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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