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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사는 동네인 ‘소길리’ 사무소에 붙은 안내문


JTBC의 효리네 민박 2가 시즌 1의 인기를 뒤이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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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효리 부부의 집을 찾는 관광객들이 소길리 사무소까지 찾아와 문의를 해 사무소측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시즌 1 방영 당시에도 이효리 부부의 집까지 찾아오는 관광객들 때문에 이효리 부부와 주변 이웃들이 불편을 겪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소길리 사무소 입구에 붙은 호소문이 올라왔다.

이는 소길리에 거주하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 대한 관광객들의 문의 때문에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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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에는 “‘이효리 민박집 문의가 많은데 모릅니다. 검색해서 직접 찾아가시든가 하세요. 저희도 업무란 걸 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JTBC ‘효리네 민박2’

인사이트에 따르면 실제로 소길리 사무소 관계자는 “시즌 1때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관광객들이 찾아와 이효리 부부의 집주소를 물어본다”며 “아침에 출근하면 사무소 앞에서 기다리는 겨웅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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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집 주소를 물어보는 문의가 들어오면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알려드릴 수 없다고 답변하는데, 다수의 관광객들이 이 답변에 오히려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며 불편을 토로했다.

단순히 이효리 이상순 부부 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과 소길리 사무소까지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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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이상순’

지난해 7월 19일과 8월 17일 이상순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을 찾아오는 관광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호소 글을 게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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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 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 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맘 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 때문에 이웃 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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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들 부부가 ‘효리네 민박 2’촬영을 망설인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

JTBC ‘효리네 민박 시즌2’

또다시 반복되는 사생활 침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소길리 주민들과 이효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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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단순한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생활을  방해하는 ‘몰상식한 행동’이 될 수 있다는 인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