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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3월에 가기 좋은 국내 걷기여행길 8곳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3월의 걷기 여행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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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걷기여행길에는 경남 남해 바래길 등 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8곳이 포함되었다.

이달의 추천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경남 남해 바래길 4코스 섬노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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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미조(彌助)항은 ‘미륵(彌)이 돕는 마을’이란 뜻이다.

미륵불이 지키는 바다는 밤에 보면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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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봄이면 먼바다서 그물로 잡은 멸치를 터는 아름다운 울력이 펼쳐지는 곳이다.

미조항을 지나는 남해 바래길 4코스는 ‘섬노래길‘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바래길은 남해 아낙들이 갯것을 잡으러 나가는 일을 ‘바래 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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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끼고 도는 4코스는 높낮이가 심하지 않은 편한 길로 3월이면 발갛게 올라오는 벚나무 꽃봉우리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2. 경남 창원 진해 드림로드 2코스 천자봉해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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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구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 중 제2코스 천자봉해오름길은 안민도로의 안민휴게소에서 만남의 광장 위 갈림길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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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복숭아나무, 대나무, 편백나무, 남천, 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에 둘러싸인 채 산세를 따라 부드럽게 감싸고 있다.

곳곳에 탈출로가 있어 상황에 따라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길을 걷는 내내 진해와 그 앞바다와 산줄기의 웅장함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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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구 대구올레(팔공산 올레길) 4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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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의 명품사과인 ‘평광사과’의 재배지를 따라 이어진 길로, 걷는 내내 사과향이 가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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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광동 입구의 효자 강순항나무를 출발해 작고 아담한 저수지인 평광지를 거쳐 신숭겸장군의 영각과 유허비가 있는 모영재를 왕복하는 7.4km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봄철 사과꽃이 필 때(4~5월)와 가을철 빨갛게 사과가 익어갈 때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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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의 사과나무에 연둣빛 새싹이 돋아나는 3월도 추천하고 싶다.

골짝마다 들어선 사과밭을 두루 거치던 길은 마지막에 효자 우효중과 선비 우명식의 절의를 기리기 위해 세운 재실인 첨백당으로 뻗어있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한옥의 정취로 가득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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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천 강화나들길 1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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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11코스를 걸으면 석모도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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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리선착장에서 출발하면 시커먼 갯고랑 너머로 광활한 갯벌이 펼쳐져있다.

제방길을 따라 보문선착장과 어류정항을 지나면 호젓한 숲길을 나타난다.

숲길 끝에 석모도 유일한 해수욕장인 민머루해변이 보인다.

다시 제방길을 따라 왼쪽으로 바다, 오른쪽으로 낙가산을 끼고 전진하면 보문사에 닿으면서 11코스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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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남 강진 바스락길(남도명품길) 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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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진 만덕산이은 해발 400m 가 조금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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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심상한 산이지만, 이 산이 품고 있는 백련사와 동백나무숲 그리고 조선 후기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유배처였던 다산초당 때문에 만덕산 이라는 이름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있다.

다산과 백련사의 혜장선사가 우정을 나누며 오가던 길에 옛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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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만덕산을 지나 석문산으로 이어지는데 55번 지방도로 단절된 구간은 구름다리를 놓았다. 이 길이 남도명품길의 강진 구간 1코스 인연의 길이다.

남도명품길은 해남의 땅끝으로 이어진다.

 

6. 경기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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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은 김포에서 가장 높은 문수산(376m)을 넘어 한때 서해를 통해 한성으로 드나들던 배들이 물때를 기다리며 정박하던 조강리마을을 지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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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에서는 루트에서 살짝 벗어나지만 문수산성 장대까지 가보고 올 것을 추천한다.

 

7. 충북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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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청풍호자드락길 2코스 정방사길은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의 풍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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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점인 능강교부터 도착지점인 정방사까지 편도 약 1.6km이다.

출발지점인 능강교 아래에 능강계곡이 자리잡고 있다.

계곡의 너럭바위와 크고 작은 바위들, 바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낸다.

도착지점인 정방사 마당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이 길의 진정한 백미.
8. 충북 충주 풍경길 종댕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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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종댕이길은 충주의 산과 호수를 아우른다.

계명산은 충주의 진산 격으로 수려한 암봉이 많아 생김새가 수려하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충주 시내와 충주호 조망이 특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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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산의 한 자락이 충주호를 향해 주먹처럼 튀어나왔는데, 이 작은 봉우리를 심항산으로 부른다.

종댕이길은 심항산을 둘레를 한 바퀴 돌면서 충주호를 감상할 수 있다.

길은 산의 굴곡을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고, 도처에 전망대가 있어 마음껏 충주호 조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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