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아기의 ‘희귀병’ 사실 알고 아기를 낳아 ‘장기 기증’을 결심한 엄마(영상) - Newsnack

Newsnack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Newsnack을 계속 이용할 경우 귀하는 업데이트에 동의한 것입니다.

  • 사회
  • 국제
  • 이슈
  • 라이프
  • 소비자
  • 건강
  • 연예
  • 문화
  • 사람들
  • 스토리
  • Daily top 10
Skip to content
  • 사회
  • 국제
  • 이슈
  • 라이프
  • 소비자
  • 건강
  • 연예
  • 문화
  • 사람들
  • 스토리
  • Daily top 10

  • 사회
  • 국제
  • 이슈
  • 라이프
  • 소비자
  • 건강
  • 연예
  • 문화
  • 사람들
  • 스토리
  • Daily top 10
목요일 15 4월 2021
ec9584eab8b0ec9ea5eab8b0.jpg?resize=1200,630 - 임신 중 아기의 ‘희귀병’ 사실 알고 아기를 낳아 ‘장기 기증’을 결심한 엄마(영상)

임신 중 아기의 ‘희귀병’ 사실 알고 아기를 낳아 ‘장기 기증’을 결심한 엄마(영상)

사랑과 축복의 결실인 아기를 얻고 행복한 순간도 잠시, 엄마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ADVERTISEMENT

케리(Keri)와 로이스(Royce Young) 부부는 임신 소식을 알고 난 뒤 아기를 만날 생각에 하루하루 설레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임신 20주경, 그들은 병원에서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YouTube 'Good Morning America'
YouTube ‘Good Morning America’

태어날 아기 에바(Eva)가 뇌와 두개골이 형성되지 않는 희귀병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무뇌증’은 10만 명의 신생아 중 1명 꼴로 발견되는 희귀하면서도 치명적인 질환이다.

ADVERTISEMENT

ntd-baby9

Instagram | Keri Young
Instagram | Keri Young

케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는 완벽한 발과 완벽한 손을 가지고 있다.”며 “완벽한 신장, 완벽한 폐, 완벽한 간 역시 가지고 있다. 그런데 뇌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아이가 무뇌증을 앓고 있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알렸다.

ADVERTISEMENT

부부는 임신 중절 수술을 할 수도 있었지만 케리는 다른 선택을 하기로 결정했다.

Instagram | Keri Young
Instagram | Keri Young

장기가 필요한 다른 영아들을 위해 에바의 낳아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 것이다.

ADVERTISEMENT

아기들을 살리기 위해 장기 기증을 기다리는 부모의 애타는 심정을 잘 아는 부부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Instagram | Keri Young
Instagram | Keri Young

케리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아이가 태동을 할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태어나서 겨우 몇 시간 밖에 살아있지 못할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딸과 임신 기간 내내 함께 해야 한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Instagram | Keri Young
Instagram | Keri Young

남편 로이스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아기가 곧 죽을 걸 아는 최악의 순간에도 아내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결정을 했다. 나 역시도 아내를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Facebook | Royce Young
Facebook | Royce Young

또한 “아내의 결단력에 놀랐고 그녀는 정말 대단하다”며 아내의 의지에 존경심을 표했다.

ADVERTISEMENT

현재 로이스와 케리 부부는 2살짜리 아들 해리슨을 두고 있는데, 에바의 탄생일에 가족들은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함께 모였다.

Facebook | Royce Young
Facebook | Royce Young
Facebook | Royce Young
Facebook | Royce Young

케리는 페이스북에 에바와의 만남과 작별 인사에 대해 게재했고, 이는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ADVERTISEMENT

newsnack Copyright 2020. All rights reserved.

Privacy Policy   Terms of Service   Edi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