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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에게 몇번이나 文 대통령에 감사하다고 말하라는 강요 논란으로 부활해버린 손흥민 사건


현재 여자 배구팀이 엄청난 논란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귀국하고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배구협회가 여자 배구팀을 병풍 취급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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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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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계속 감사하다고 말하라는 강요도 나오면서 많은 이들이 북한의 공산주의 체재냐며 수령님께 올리는 문안인사를 강요한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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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과거 손흥민과 관련한 문대통령의 논란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멕시코에게 지면서 연패를 겪고 16강 진출이 좌절됐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했는데 이에 신태용 감독과 코치진, 선수단이 일렬로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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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을 세워놓고 연설하기 시작한 문대통령.

하지만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추격골을 넣었지만 엄청난 슬픔에 빠져 라커룸 구석에서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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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손흥민이 어디 갔어?” 문 대통령이 그를 찾았다.

이후 문 대통령은 손흥민 손을 잡아끌어 카메라 앞에 세운 뒤 오른팔을 세워 올리는 ‘파이팅’을 시켰다. ‘파이팅’ 하면서도 손흥민은 계속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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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차갑게 얼굴이 굳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에겐 “선배님이시고 하니 격려 말씀하셔야지”라며 웃었다.

그리고 자화자찬을 시작했다.

청와대는 4분짜리 ‘격려 방문’을 사진으로 편집해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고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대통령이 직접 관전하고 현장에서 선수단을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글을 함께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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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운영하는 KTV국민방송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라커룸 눈물’은 이렇게 세상에 알려졌다.

하지만 국민들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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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수단은 대통령·영부인의 방문을 사전에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 선수들은 대통령 방문 사실을 몰랐을 것 같다. 왜냐하면 경기하는데 필요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김정숙 여사가 선수단 라커룸에 동행한 것을 두고 ‘성적 감수성’을 무시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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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은 운동선수들이 옷 갈아입는 공간이기에 엄연히 남자들의 공간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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