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주연을 맡은 윤두준의 자상함이 돋보인 키스신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돼 여심을 녹이고 있다.
지난 3일 KBS 2TV ‘라디오 로맨스’ 제작진은 윤두준과 김소현의 키스신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이 있어야만 하는 톱스타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DJ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장면은 10회에서 극 중 라디오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톱스타 지수호(윤두준)에게 마음을 열게되는 신이다.
윤두준은 10살 차이나는 김소현을 든든하게 챙겨주며 현장 분위기를 리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미리 동선을 체크하는 도중에도 김소현의 얼굴이 카메라에 잡히지 않을까봐 몸을 낮춰주고, 얼굴을 가릴까봐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등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본격적인 키스신 촬영에 들어간 두 배우의 진지하고 설레는 분위기에 스태프들도 모두 숨죽이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두준과 김소현은 키스신에 집중하다가 “오케이”가 나자 서둘러 얼굴을 떨어트렸다.
키스신 후 김소현이 고개를 돌리며 민망해하자 윤두준은 김소현의 어깨에 손을 얹은 채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미소를 지어보여 긴장을 풀어주고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한편, 윤두준, 김소현의 달달하고 설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KBS 2TV ‘라디오 로맨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