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강유미가 태극기 집회에 뛰어들며 다시 한번 활약상을 보여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개그우먼 강유미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한애국당이 주최한 ‘김영철 방남하는 평양올림픽 반대’ 태극기 집회 현장에 참여해 현장을 취재했다.
해당 집회는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방남하는 것을 반대하는 집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유미는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여기서 왜 흔들고 있는 건가요?”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 집회가 애국과 어떤 관련이 있냐”는 등 계속해서 심도 있는 질문을 해나가기 시작했다.
강유미는 최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질문 특보로 활동하며 다양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녀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 및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회의원을 만나 돌직구 질문을 던지기도 해 화제가 됐다.
당시 강유미는 “실례지만 강원랜드에 몇 명 꽂았는지 여쭤봐도 되냐”며 곧바로 돌직구 질문을 해 ‘사이다’를 한트럭 선사했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는 “다스는 누구 겁니까?”, “사법부 블랙리스트 지시하셨습니까?” 등의 질문을 거침없이 내질러 주목을 받았다.
한편 강유미의 태극기 집회 장면은 오는 3월 1일 방송될 예정으로,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