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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호날두 영입’ 위해 엄청난(?) 혜택들을 제안했던 K리그 팬들.jpg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것이 확실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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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기에 맞춰 과거에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서 K리그 팬들이 장난삼아 걸었던 공약들이 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마리아 돌로레스 SNS

지난 5일(한국 시간) 호날두의 어머니 마리아 돌로레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을 위한 준비를 거의 끝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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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불거진 상황으로 어머니인 마리아의 발언을 본 축구 팬들은 ‘모(母)피셜’이 떴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10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이적에 합의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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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과거에 호날두 영입을 시도했던 대전 시티즌 팬들이 드립삼아 내놓았던 엄청난 공약들이 다시 화제가 되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에 팬들이 제시한 공약들은 200가지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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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호날두는 리그 전 경기에서 무조건 선발로 출전할 수 있다.

또한 팀 내 최고연봉에 승리 수당은 따로 지급받으며 대전 최고가 주상복합 펜트하우스를 제공해 거주 문제도 해결해준다.

복지 혜택도 어마어마하다. 엑스포 공원, 대전 동물원을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문산 케이블카는 50%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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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소화하다가 몸이 피곤할 때면 유성온천에서 무료 때밀이도 받을 수 있다.

CGV와 메가박스는 7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GS25와 패밀리 마트 등에서 편의점에서 물건 100원 어치를 구매할 때마다 1천원을 적립해준다.

호날두의 가족과 지인에 대한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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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부모님은 제주도와 설악산 효도 관광을 무료로 떠날 수 있으며, 호날두의 초중고 은사님들은 10만원 상당의 금강제화 구두 티켓을 지급받는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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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질세라 FC안양의 팬들도 호날두 영입을 원한다며 파격적(?)인 조건과 드립들을 내세웠었다.

팬들은 기존 사진에 호날두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선보였는데 사진 속 호날두는 FC안양의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

FC안양에 오기만 하면 바로 주장 자리를 주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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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안양 지하상가의 이름이 ‘호날도 상가’로 바뀐 것과 함께 엄지를 들어오린 호날두의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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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모두 호날두를 좋아하는 팬들의 드립이지만 그 상세한 디테일과 현실성으로 많은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가져다 주었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437경기에 출전헤 450골을 기록했고, 44회의 최다 헤드트릭 기록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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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에서 최고의 상 중 하나인 발롱도르를 4회나 수상했으며, 클럽이었던 레알에 챔피언스 리그(UCL)우승 4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등 큰 기록을 세웠었다.

이런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도 놀라운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세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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