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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스토리

중학생 아들이 ‘여사친’과 단둘이 ‘침대’에 있다 엄마한테 걸렸을 때 (영상)

youtube 'tcast'


여사친과 함께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을 엄마에게 딱 걸린 아들은 화를 내는 것도 모자라 엄마를 방 밖으로 쫓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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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채널 뷰 ‘진짜사랑 리턴즈2’에서는 한 엄마의 사연을 소개했다.

여성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이주현 씨는 남편과 7년 전 이혼했고, 아들 찬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다.

평소 아들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외모에 부쩍 관심을 보이고 엄마보다는 친구들과 더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다.

 

YouTube ‘티캐스트 tcast’
YouTube ‘티캐스트 tcast’

어느 날 하루를 보내고 고단한 몸으로 집에 돌아온 이주현 씨는 깜짝 놀랄 만한 광경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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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의 아들인 찬이가 ‘여사친’과 단둘이 침대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 있는 장면을 본 것이다.

이주현 씨가 방에 들어오자 여사친과 아들은 다급히 짐을 챙겼다. 이주현 씨는 이 모습을 보고 “너네 뭐하니. 지금 몇 시니?”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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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티캐스트 tcast’

이주현 씨는 아들의 친구에게 화가 나 “여자애가 지금 여기가 어디라고 이러고 있냐”고 묻자 아들은 “그만해”라며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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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씨는 침대에서 둘이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거냐며 화를 감추지 못했고 아들은 공부했다며 둘러댔다.

하지만 아들의 어설픈 변명은 이주현 씨를 더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는 “공부를 이불 덮고 하냐”며 화를 내기 시작했고, 아들 역시 “이불 덮고 할 수도 있지”라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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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예민한 사춘기를 겪고 있는 터라 아들 찬이는 “친구 앞에서 쪽팔린다”며 엄마를 방에서 내보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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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모습에 실망해 혼을 내려고 했던 이주현 씨도 결국 아들의 힘에 못이긴 나머지 방에서 쫓겨나듯 나올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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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들의 신경질적인 모습은 여느 가정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혼자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의 조급한 마음과 방해받고 싶지 않은 아들의 대립이 현실처럼 다가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진짜사랑 리턴즈’는 세상에서 가장 가깝지만 때론 가장 멀게만 느껴지는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모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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